두얼굴의 북극토끼님의 이글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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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로그



ㄱㅗㅣㄷㅏㅁ 1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것,
마주하게 된다면 지금 당장 최대한 빠르게 주변을 인식하지 말 것,
주변에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면 아무렇지 않은 척 하며 상황을 넘길 때까지 버틸 것,
눈이 두 개를 넘어선다면 절대 눈들을 마주보지 말 것,
눈이 두 개 이하라면 반드시 사라질 때까지 시선을 떼지 말 것,
부디 찾으려고 하지 말 것,
세상엔 알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은 법,
얄량한 호기심으로 모든 걸 잃고 싶지 않다면 섣불리 도전하지 않을 것,

주석 :
다만, 삶의 모든 것을 잃는 대가로 딱 하나만을 얻어낼 수 있음에 도전하겠다면 굳이 말리지는 않겠다,



친구야... 처음이라 이상한 걸 많이 쓰는구나....
쫌 써주긴 했으나 꽤 큰일날(!) 내용이 많아 하나만 올립니다.

ㄱㅗㅣㄷㅏㅁ 포스팅의 시작글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이 새끼가 자꾸 징징대는 통에 올려봅니다.

이 새낀 지가 블로그 팔 것이지 저보고 올려달라고 지랄이에요(.....).

제 친구는 취향이 상당히 특이한데요.
저도 공포물은 좋아하지만 친구는 특히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저는 퇴마물 위주로 좋아하는 편이지만 친구는 고어물 퇴마물 일상물(?) 가리지 않고 모두 봅니다. 동서양 괴담도 대부분을 챙겨보았고, 레딧 괴담 2ch 괴담 유명한 건 다 챙겨보았다네요.

그거로도 모자라 요즘 친구는 슬슬 괴담을 써 보고 있는데요. 창작욕은 넘치지만 소재가 안 나와 고민이라고 합니다;;
그럼 네 이야기를 써라 이 새끼야 하니까 그럼 너무 현실감이 없다네요.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위주로 쓰고 싶다고...

친구는 이상한 걸 자주 봅니다.
무당도 아닌데 여러가지를 맞히기도 하고-왜 사소하지만 잘 말하지 않는 것들 있잖아요, 어제 아끼지는 않지만 편해서 자주 쓰는 펜이 부러져서 버렸다던지, 점심에 컵라면이랑 김밥 중에 고민하다가 김밥을 골라 먹었다던지 하는 거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괴담을 더 좋아하게 되는 면모도 있는가 하네요.

여튼, 그럼 욕은 내가 먹는 게 아니냐 새끼야 책임회피냐 하고 따지니까 할말이 없어졌는지 블로그 소재로 쓰라고 반박하더군요(.....).
너 블로그 포스팅 하고 싶은데 재수생이라 소재 없어서 못하는 거 안다고 깐족거리기까지....
그렇다고 과장을 섞어 쓰자니 이 새끼가 자꾸 거짓말 쓰면 그게 사실이 되니까 조심하라고 여러 번 진지하게 당부하던 게 생각나서 꺼림직하단 말예요.

면상에 죽빵을 갈기고 싶었으나 정강이를 차는 것으로 만족하고, 여튼 써 주기로 했습니다.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건 맞고, 짜피 오는 이 없는 블로그니 괜찮겠죠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고, 아주 어릴 때부터 함께해왔던 친구니까요(보고 있냐 새끼야).

절대 주 1회 10000원 이상의 간식 조공을 받아서 그런 거 맞습니다....ㅋㅋㅋㅋ

그으럼, 여튼, 이 포스팅은 여정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긴 여정일지 예상대로(.....) 짧은 여정일지는 두고 보아야 알겠지만, 이 포스팅 시리즈가 제게도 친구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일상

여행 전문으로 만들어보고 싶었던 블로그가
자꾸 뻘글로 차게 되어 슬프네요.

저는 이제 2월 20일부터 11월 13일까지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

재수할 때 필요한 고로 생기부를 발급받으러 다녀오는 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각상을 보고 왔습니다.



(출처는 사진 속 주소)
사진을 못 찍은 고로.... 퍼온 사진으로 대체....

저 은빛 손 조각상의 이름은 문명인데요, 제가 아주 어렸을 적부터 보아왔던 조각입니다. 제일 좋아하던 조각이기도 해요.

그 시절에는 재수를 하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기왕 이렇게 된 거 열심히 해봐야겠다고
생각은 해도, 역시나 주변의 압박 아닌 압박이 힘들기는 합니다.

나만 힘든 건 아니라는 걸 아는데, 내가 제일 힘든 것도 아닌데, 왜 나는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건지.

어찌되었던 자의 반 타의 반 다시 공부해야겠네요. 어쨌든.... 힘내봅시다....ㅠㅠ



한밤의 한탄

즐겨보는 베도 웹툰 작가님의 블로그에 처음 들어가보았습니다.
저와는 매우 다른 분야의 분이지만, 충분히 열심히 즐겁게 살고 있는 분인데요.
자꾸만 우울하다 힘들다 외롭다 소리를 하시니
그만 맥이 빠져버렸습니다.


제가 그토록 원하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모든 걸 잘 해내고 계시고-비록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연애도 잘 하고 계신데다 다른 걱정은 하나도 없으신 작가님이 자꾸 그런 소리를 하시니...


물론 진로에 대한 걱정과 슬럼프는 모두가 겪는 것입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작가님보다 뒤쳐지는 쪽에 있는 저로선 작가님이 한없이 부러워질 수밖에요.
제가 원하는 걸 모두 하고 계시는데, 좀 더 다른 걱정, 그러니까 본인 문제 이외의 문제는 별로 없으신 아주 평범하고 행복하신 분이 그런 소리를 하시니 배부른 소리라고 들린달까요.


물론 티내지 않는 것일수도 있지만 적어도 본인만의 진로 문제로만 고민할 수 있는 작가님은 충분히 행복한 분 같다고 느낍니다.
집안 문제, 돈 문제, 대학 문제, 교우관계 문제.... 이런저런 일이 많은 저로선 정말 부럽네요. 대학에서, 진로 가지고 고민하는 거라면 저는 정말이지 몇 달이라도 그럴 수 있습니다.
정말로 부럽네요 작가님.


밤이 되니까 이런 저런 상념이 많이 드네요.
어차피 올 사람 없는 제 블로그, 이것저것 써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표현의 자유가 있으니까요...


묵호항 여행! 여행

아, 이번 포스팅을 쓰게 되어 매우 기쁘네요.
여행을 정말 좋아하다 못해 광적으로 사랑하는 저로선 말이죠.
더군다나 그 대상이 제가 가장 사랑하는 국내 도시 중 하나인 동해시 라뇨!

하루 일정이었기에 동해시의 묵호항에만 다녀왔답니다~
운전은 파파님께서 수고해주셨지요.


쩌~멀리 보이는, 묵호항에 가면 마스코트 격으로 서 있는.... 문어 동상의 뒷모습. 잘 안 보이지만 하트 하고 있답니다~




등대까지 올라가는 길은 좀 힘들지만,




올라가면 이 멋진 등대와 함께 친일시인 최남선의 시와,




더 멋진 풍경이 나옵니다! 크으, 이걸 보기 위해 우리는 세 시간 여를 달려왔던 것입니다.
동해바다는 언제 봐도 참 예뻐요.



등대 부근의 한 카페입니다. 사람이 없을 때 찍었던 터라 꽤 한산해 보이지만 사람 꽤 많은 카페랍니다~
다만 커피 양은 좀 양심없던.....


저 갈매기는 가짭니다 ㅋㅋㅋㅋ 속지 마세여 ㅋㅋㅋ


그래도 풍경은 참 멋져요. 마음에 듭니다.



팜플렛과 기념 엽서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오늘의 즉석 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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