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얼굴의 북극토끼님의 이글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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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ㅗㅣㄷㅏㅁ 포스팅의 시작글

친구와 이야기하다가 이 새끼가 자꾸 징징대는 통에 올려봅니다.

이 새낀 지가 블로그 팔 것이지 저보고 올려달라고 지랄이에요(.....).

제 친구는 취향이 상당히 특이한데요.
저도 공포물은 좋아하지만 친구는 특히 굉장히 좋아라 합니다.

저는 퇴마물 위주로 좋아하는 편이지만 친구는 고어물 퇴마물 일상물(?) 가리지 않고 모두 봅니다. 동서양 괴담도 대부분을 챙겨보았고, 레딧 괴담 2ch 괴담 유명한 건 다 챙겨보았다네요.

그거로도 모자라 요즘 친구는 슬슬 괴담을 써 보고 있는데요. 창작욕은 넘치지만 소재가 안 나와 고민이라고 합니다;;
그럼 네 이야기를 써라 이 새끼야 하니까 그럼 너무 현실감이 없다네요. 진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위주로 쓰고 싶다고...

친구는 이상한 걸 자주 봅니다.
무당도 아닌데 여러가지를 맞히기도 하고-왜 사소하지만 잘 말하지 않는 것들 있잖아요, 어제 아끼지는 않지만 편해서 자주 쓰는 펜이 부러져서 버렸다던지, 점심에 컵라면이랑 김밥 중에 고민하다가 김밥을 골라 먹었다던지 하는 거요-, 사소한 문제들을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괴담을 더 좋아하게 되는 면모도 있는가 하네요.

여튼, 그럼 욕은 내가 먹는 게 아니냐 새끼야 책임회피냐 하고 따지니까 할말이 없어졌는지 블로그 소재로 쓰라고 반박하더군요(.....).
너 블로그 포스팅 하고 싶은데 재수생이라 소재 없어서 못하는 거 안다고 깐족거리기까지....
그렇다고 과장을 섞어 쓰자니 이 새끼가 자꾸 거짓말 쓰면 그게 사실이 되니까 조심하라고 여러 번 진지하게 당부하던 게 생각나서 꺼림직하단 말예요.

면상에 죽빵을 갈기고 싶었으나 정강이를 차는 것으로 만족하고, 여튼 써 주기로 했습니다.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건 맞고, 짜피 오는 이 없는 블로그니 괜찮겠죠 ㅋㅋㅋㅋ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하고, 아주 어릴 때부터 함께해왔던 친구니까요(보고 있냐 새끼야).

절대 주 1회 10000원 이상의 간식 조공을 받아서 그런 거 맞습니다....ㅋㅋㅋㅋ

그으럼, 여튼, 이 포스팅은 여정의 시작이 되겠습니다.
생각보다 긴 여정일지 예상대로(.....) 짧은 여정일지는 두고 보아야 알겠지만, 이 포스팅 시리즈가 제게도 친구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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